미국과 영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 백신을 맞은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 이 두 국가의 접종률은 빠르게 올라갔고 그에 대비해 코로나 확진자는 줄어들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50%을 넘어가고 확진자의 수가 점차 줄어들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마크스를 벗으며 마스크 프리(Free)를 선언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나친 방심이었을까요, 위의 그림과 같이 델타 변이의 등장과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델타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기로 유명한 수두보다도 전염성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나 델타를 넘어 감마, 람다, 오메가로 계속 발전할 수도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과연 코로나의 종식은 가능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WHO 사무총장,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OECD 사무총장, 러시아 보건장관 등 세계의 중요인사들이 코로나 종식에 대해 위와 같이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종식의 불가능
사회에게는 있어서는 부정적인 뉴스입니다만, 어떠한 상황 속에서건 그것이 의도하건 의도치 않던 수혜를 보는 곳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오늘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런 코로나 지속의 상황에서 수혜의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SD바이오센서 소개
SD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진단 토탈플랫폼을 갖춘 체외진단 전문업체입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2020년)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빠트린 코로나19의 염기서열이 공개된 지 6주 만에 분자진단시약 제품을 출시하며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기적인 노력에 의해 나오지 않습니다. SD바이오센서는 전신기업인 에스디(SD)일 시절부터 사스, 조류독감, 신종플루 신속진단시약을 개발해왔으며, 2009년 애보트에 인수 합병된 엘리어에 인수되면서 혈당사업부만 인적 분할해 2010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탄생하였고 에볼라, 에이즈, 말라리아의 진단시약을 공급하기도 하였습니다.
https://m.segye.com/view/20150916004861
https://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80
2. SD바이오센서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분석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한국 바이오 회사들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연매출이 1조를 넘겼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성과인 것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43.8% 라는 어마어마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한국 거래소는 보통 5%~15% 사이)
물론 코로나 특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제가 위에 언급한 대로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고 독감처럼 우리 주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비록 20년 처럼 폭발적인 수익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매출 1조는 상장된 제약/바이오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그 성과가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매출액 2위 / 영업이익 1위 / 순이익 1위
20년 초 진단키트 열풍으로 한국 주식 시장을 불태웠던 씨젠보다도 더, 심지어 매출액 1위가 한국 제약/바이오붐을 일으켰던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인 것을 감안하면, SD바이오센서는 바이오 업계 안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었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SD바이오센서 - 향후 주가 전망
현재 신규상장주가 그리는 대표적인 주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상장할 당시 높은 주가를 형성 하다가 점차 주가가 빠져 상장 가격 아래로 주가가 하회하고 바닥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이는 하이브(전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에서 비슷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렇게 바닥을 다지고 있는 신규상장주를 매매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회사가 속합 업종 그리고 성장성과 실적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재무재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20년 매출 1조를 달성하였을 때도 바이오 업종 2위를 기록하였는데, 현재 21년 매출액 실적전망을 3조 4,300억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작년대비 약 2배나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속한 업종과 성장성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코로나 종식에 대한 의문에서 발생하는 꾸준한 진단키즈 수요 예상이 있으며,
코로나 뿐만 아니라 에이즈, 매독, 에볼라, 신종플루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성장 가능성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요약
1.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2. SD바이오센서는 20년도에 이미 1조 6,816억의 매출을 찍었는데, 21년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3조 4,300억 예상
3. 현재 대표적인 신규상장주 주가를 그리며 바닥을 다지는 중
4. 향후 상승 추세를 보이면 투자를 고려해볼 가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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