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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TIGER 글로벌리튬 & 2차전지 SOLACTIVE - 소개 및 분석(feat. 백색원유 ‘리튬’과 전기차의 핵심 ‘2차전지’에 투자)

테슬라를 시작으로 코로나 시대 이후 '텐배거' 라는 말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텐배거라는 뜻은 숫자 10(Ten)이 포함된 단어로, 10배의 상승을 보여준 종목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각종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아도 '텐배거'를 찾아라라는 썸네일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산이 10배로 불린다는 것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상황이니깐요.

 

그렇다면 이 '텐배거' 종목은 어디서 나올까요? 물론 종목이 처한 여러 상황들에 따라 다르지만 전 그래도 한 영역을 고르라고 한다면 바로 성장주를 고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주 중에서도 시대를 바꾼 성장주들이 바로 '텐배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석유시대의 풍미한 로얄 더치 쉘, IT시대를 연 대표주자 마이크로소프,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창조한 애플, 그리고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준 테슬라가 바로 그 주인공 들입니다.

 

저는 '텐배거'이라는 말을  ‘넥스트 게임 체인저(Next Game Changer)’ 라는 말로도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테슬라가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기에, 저는 전기차야 말로 바로 차후의 넥스트 게임 체인저(Next Game Changer)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단순히 전기차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배터리의 소재 장비 회사, 그리고 배터리의 원료인 '리튬'에 모두 투자를 통해 전반적인 전기차 산업에 투자를 하는 상품에 대해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TIGER 글로벌리튬 & 2차전지 SOLACTIVE

 

 

전기차 산업의 흐름

 

 

1. 점차 가속화되는 전기차 수요

 

 

전기차 수요가 가속화되면서 딜로이트 분석은 향후 10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연평균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직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성능을 따라오지 못했고 온도 취약, 배터리 충전 시간 등 아직 많은 문제들이 존재해 성장세는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주장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문제를 고려하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정책과 온실가스 규정에 따라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있고,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은 2035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차의 운행을 금지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탄소국경세(CBAM)’를 2023년부터 도입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1/07/15/S2ZDG2XSIVFZZGKWFCFNM26UE4/

 

EU의 ‘2035년 하이브리드카 금지’에 담긴 일본의 위기, 한국의 기회 [최원석의 디코드]

EU의 2035년 하이브리드카 금지에 담긴 일본의 위기, 한국의 기회 최원석의 디코드 최원석의 디코드

www.chosun.com

 

이러한 내연기관에 대한 강력한 규제는 결국 전기차 시장에 날개를 달아 주었습니다.

 

현재 각 나라들에서 국민들이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고, 비싸서 엄두도 못 냈던 전기차 가격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을 통한 부품 단가 하락, 자동차 업체들간의 생산/판매 경쟁이 본격화된 덕분이죠2021년 현재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은 4~5%에 불과하지만, 10년 후 2030년 전기차 점유율은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전기차 시장 확대를 이끄는 배터리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차이는 결국 동력이 엔진이나, 배터리이냐의 차이입니다. 즉 전기차 시장 확대에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은 2차전지(배터리)입니다. 전기차의 성능과 가격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2차전지이기 때문이죠

 

2차전지는 전기차 제조 비용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배터리 산업은 상위 4개 업체가 70% 이상을 차지하며 점유율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완벽한 독과점 형태입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배터리 수요는 2025년까지 1,328Gwh까지 급증이 예상되며 2023년부터는 수급 불균형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그리고 수급 불균형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3. 전기차 밸류에이션에서 놓칠 수 없는 소재 장비 분야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입니다. 이 네 가지 소재 역시 향후 10년 동안 6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하고, 음극재는 충전 속도와 수명을 좌우하며, 분리막은 2차전지 폭발 및 발화를 막기 위해 필수적이며 전해질은 과충전과 과방전 방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처럼 배터리 소재는 전기차 효율성 증대와 직결되는 만큼 R&D와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2차전지에 꼭 필요한 차세대 에너지원 ‘리튬’

 

 

 2차전지 밸류체인의 마지막 단계는 원자재인 리튬입니다. 리튬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금속으로 2차전지의 주된 원료로 사용됩니다.

 

백색 원유(White Petroleum)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리튬은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지 전까지는 세라믹, 윤활유 등 산업용이나 IT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전기차 사용 비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튬 사용량은 급증하는데 생산업체들은 아직 추가 생산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리튬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요약

 

전기차 산업에 전반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이러한 전기차 산업에 어떠한 비중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초지수인 Solactive Global Lithium 지수(Net Total Return)를 추종하고 있으며 이 지수는, 리튬 탐사 및 채굴, 리튬 배터리 생산에 집중하는 글로벌 20~40개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구성 국가와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편입종목으로는 중국 자동차기업인 BYD, 글로벌 배터리업체인 삼성SDI, CATL, 리튬 광산업체인 ALBEMARLE(알버말), 리튬 정제기업인 GANFENG LITHIUM(간펑사), 리튬배터리 생산업체인 EVE ENERGY(이브에너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YUNNAN ENERGY NEW MATERIAL(창신신소재), 장비업체인 NAURA TECHNOLOGY GROUP(북창화창), 광산 서비스업체인 MINERAL RESOURCES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섹터별로는 2차전지(35.2%), 광산· 제련업 (31.5%), 소재·장비(24.2%), 전기차(9.1%) 비중이며,

국가별로는 중국(48.3%)의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20.7%), 한국(9.8%), 호주(7.1%) 순입니다.

 

마지막으로 총 보수(수수료)는 0.49%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인적인 분석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