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20대, 화려했던 권지용의 20대

연예인들의 연예인,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은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 최근 **<HOME SWEET HOME>**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을 기념하며, 지드래곤 20대를 돌아보려 합니다.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그의 명곡들과 전설적인 활동들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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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시작: <거짓말>로  시작된 빅뱅의 1차 강점기

지드래곤의 20대 초반은 빅뱅과 함께한 연이은 히트곡들로 시작되었습니다. 각각의 곡들이 당대의 음악 트렌드를 이끌며 빅뱅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 2007년, ‘거짓말’
  원래 지드래곤의 솔로 곡으로 준비되었으나, 팀 곡으로 재탄생하며 대중적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이 곡은 빅뱅을 대표하는 곡이 되었고,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 2007년, ‘마지막 인사’
  ‘거짓말’에 이어 발매된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사랑받으며 연달아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 2008년, ‘하루하루’
  성숙해진 감성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곡으로, 연간 차트 2위를 기록하며 빅뱅의 인기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 2008년, ‘붉은노을’
  이문세의 원곡을 재해석한 곡으로, 독특한 에너지와 빅뱅만의 색깔을 담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이 네 곡의 앞글자를 따서 ‘거마하붉’(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노을)이라 부르며, 이 시기를 빅뱅의 1차 강점기로 부르고 있습니다.

 

22살: '롤리팝' CM송, 그리고 첫 솔로

• ‘롤리팝’ (2009): 빅뱅과 2NE1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핸드폰 CM송은 단순 광고를 넘어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 ‘하트브레이커’ (2009):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으로, 파격적인 비주얼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앨범은 그룹 출신 솔로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량 기록을 새로 쓰며 그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23살: 듀오의 새 역사, 지디 & 탑

• ‘High High’ (2010): 지드래곤과 탑(T.O.P)의 유닛 프로젝트로, 둘의 환상적인 케미와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이 돋보였던 곡입니다.
• 개인적으로 ‘High High’ 중 '악몽' 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24~25살: 빅뱅으로 돌아오다, 그리고 ‘One of a Kind’

• ‘Tonight’ (2011): 2년 3개월 만에 빅뱅으로 컴백한 지드래곤은 이 곡을 통해 팬들의 기다림에 완벽히 보답했습니다.
• ‘One of a Kind’ (2012):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시 증명한 곡으로, 언더 래퍼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 ‘크레용’ (2012):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이 시기의 솜사탕 머리는 지금도 팬들에게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6~28살: ‘삐딱하게’부터 전설의 MADE 앨범까지

• ‘삐딱하게’ (2013): 'FANTASTIC BABY'와 함께 빅뱅의 노래방 단골로 꼽히는 곡입니다.
• ‘Good Boy’ (2014): 태양과 함께한 이 곡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MAMA 레전드 무대를 장식하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 ‘M.A.D.E’ (2015): 빅뱅의 마지막 정규 앨범으로, 몇 개월에 걸쳐 앨범이 발매된 이 시기는 빅뱅의 2차 강점기라도 불립니다. MADE는 빅뱅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빅뱅 MADE

 

20대의 마무리와 30대로의 시작

지드래곤의 20대는 그의 음악적 역량과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에 알린 시간이었습니다. 30대에 들어서며 그는 솔로 앨범 ‘권지용’을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와 깊은 감성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지드래곤, 90년대생들의 영원한 스타

지드래곤은 단순한 스타를 넘어, 90년대생들에게는 한 시대를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학창 시절의 배경음악이었고, 그의 스타일은 그 시절 우리 모두가 따라 하고 싶었던 유행 그 자체였습니다. 최근 <HOME SWEET HOME>으로 컴백을 했는데 자주 노래를 들려주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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