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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사 CEO 총격 사망, 대중의 냉담한 반응…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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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발생한 미국 보험사 CEO 총격 사망 사건으로, 유나이티드헬스의 보험 부문 CEO 브라이언 톰슨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사회는 그의 죽음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보험사 CEO 총격 사건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총격으로 사망한 브라이언 톰슨, 그는 누구인가?

유나이티드헬스 CEO 브라이언 톰슨

 

브라이언 톰슨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자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CEO로서, 미국 건강보험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의 이력과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력: 유나이티드헬스그룹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보험 상품 개발과 운영을 총괄.
  • 업계 내 평가: 보험 시스템의 간소화와 회사 수익 극대화에 집중하며 조직적 성과를 올렸지만, "소비자보다 회사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 성과와 논란: 건강보험 시스템 확장과 기술 도입을 통해 업계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으나, 보험금 지급 거부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소비자 불만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어떤 회사인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사로, 두 가지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유나이티드헬스케어: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상품을 제공합니다.
  2. 옵텀(Optum): 헬스케어 기술 및 약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악명 높습니다.

  • 보험금 지급 거부율 32%: 업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며, 소비자 청구를 자주 거절해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보험사"라는 평판을 얻었습니다.
  • 막대한 과징금: 90만 건에 이르는 부당 보험 처리로 약 2,4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전례가 있습니다.
  • 약값 독점: 약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보험금 지급 거부율 보험사 평균의 2배

 

 

계획 범죄의 가능성 : "Deny Defend Depose” 문구 발견

이번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eny Defend Depose”라는 문구는 단순한 단서가 아닌, 미국 보험사의 부당한 운영 방식을 고발하는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미국 보험사의 악명 높은 전략: Deny, Defend, Delay

  1. Deny (부인):
    • 보험금 청구를 부인하거나 지급 사유를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
  2. Defend (방어):
    • 법적 소송을 통해 소비자의 청구를 방어하며 지급을 차단.
  3. Delay (지연):
    • 소송을 장기화하여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주어 소비자가 스스로 포기하도록 유도.

“Depose”로 바뀐 메시지의 의미

  • Delay(지연) 대신 Depose(폐위)라는 단어가 사용된 점은 단순히 보험사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 CEO나 보험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리겠다는 강렬한 의도를 드러냅니다.

 


냉담한 대중 반응의 배경

 

브라이언 톰슨의 죽음에 대해 대중은 놀랍도록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보험사의 비윤리적 운영: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보험금 지급 거부, 약가 상승 등으로 대중의 경제적 고통을 초래해왔습니다.
  • 구조적 문제의 핵심: 의료비 부담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회사가 대중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 소셜미디어 반응: 사건 직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보험사의 탐욕이 불러온 결과"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과 아이러니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대중의 반감과 달리,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회사로 평가받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단 한 번도 주가 하락을 기록하지 않고 16년간 2,744% 상승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수익성은 주주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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