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유상증자, 유상감자, 무상감자란?
주식 발행 회사가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할 때, 발행되는 주식의 대한 유상증자, 무상증자, 유상감자, 무상감자 등의 용어가 사용됩니다. 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유상증자 (Rights Offering)
-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현금을 지불받는 방식입니다.
-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주주들이 새로운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이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지불합니다.
무상증자 (Bonus Issue)
- 기존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주식을 무상으로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 기존 주주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자본금을 증액할 수 있습니다.
유상감자 (Reverse Rights Offering)
- 회사에서 주식을 취득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현금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수를 감소시키며, 이를 통해 자본금을 감소시키거나 부채를 감소시키는데 사용됩니다.
무상감자 (Reverse Bonus Issue)
-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본금을 감소시키거나 부채를 감소시키는데 사용됩니다.
- 추가적인 주식을 무상으로 배분하는 무상증자와는 달리, 주식을 감소시키고 이에 따른 현금 지급이 없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증자 및 감자 방식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거나 부채를 감소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 유상증자, 유상감자, 무상감자 예시
예를 들어서, A 회사가 현재 10억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자본금을 필요로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유상증자
A 회사가 유상증자를 결정하면, 기존 주주들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새로운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주주가 1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유상증자에 따라 기존 주주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20주의 추가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
A 회사가 무상증자를 결정하면, 기존 주주들은 무상으로 새로운 주식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주주가 1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무상증자에 따라 기존 주주는 추가로 20주의 주식을 받게 됩니다.
유상감자
A 회사가 유상감자를 결정하면, 기존 주주들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비율로 팔아주고 그에 대한 현금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주주가 1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유상감자에 따라 기존 주주는 일정 비율로 주식을 판매하고 그에 대한 현금을 받게 됩니다.
무상감자
A 회사가 무상감자를 결정하면, 기존 주주들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일정 비율을 포기하고 그에 대한 보상 없이 주식을 감소시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주주가 1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무상감자에 따라 기존 주주는 일정 비율의 주식을 포기하고 주식의 수를 80주로 감소시키게 됩니다.
4가지 중에서 투자자에게 최악인 것
4가지 중에서 투자자에게 가장 안 좋은 것은 "무상감자"입니다.
무상감자는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일정 비율을 포기하고 주식의 수가 감소되기 때문에, 이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약화되고 주당 가치가 감소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무상감자 결정에 대해 경계해야 하며, 기업의 재무 상황과 전망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