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적완화 시대에서 적금이란?
코로나 시대 이후 양적완화가 더 확대되면서 현금을 제외한 모든 자산가격의 폭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은 연일 역사적 신고가를 찍고 있으며, 2,000천에서 횡보하던 코스피도 지금은 3,000을 넘겼습니다. 주식 시장 뿐만이 아닙니다. 비트코인, 미국 채권, 금, 원유, 그리고 부동산까지 모든 자산가격이 이례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부동산은 모든 나라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자산 중 하나인데 한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 말할 것도 없고, 미국 부동산 역시 최고의 버블이라고 부르던 2008년 모기지 사태의 버블 수치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이런 상승장 속에서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바보라고 부르는 상황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은행 2% 적금을 들어 보았자 인플레이션만이 더 높기에 오히려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은 바보같은 짓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영화 타짜1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저는 이 말이 주식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우상향을 하면서 상승할 지언정 매주 매월 상승하는 주식 혹은 영원히 하락하는 자산은 없습니다.
모든 자산은 파동을 그리며 성장하기 마련이고 지금의 상승장이 끝날 때, 그것이 조정장이든 하락장이던 그 순간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만이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매수병"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주식이 혹시라도 내가 매수하기 전에 상승할까봐 모든 자산을 100% 투자하게 되는 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100% 투자했을 때 약간의 하락장만 와도 버티지 못하게 되어버립니다.
저도 이런 매수병을 앓아본 적이 있고 이 매수병이 얼마나 고치기 힘든 병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강제적으로 현금을 보유하게 만드는 적금은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배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20대 청년 적금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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